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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라이트에이드, 가주 31개 매장 폐점

지난 15일 파산 보호 신청한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에이드’가 LA한인타운점을 포함한 가주 31곳 등 전국에서 154개의 매장을 폐점한다.     폭스 뉴스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에이드는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국 154개 매장의 문을 닫기로 했다. 이 중 31곳은 가주에 있으며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16개 매장도 폐점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LA한인타운 내 라이트에이드 매장(959 크렌셔 불러바드)은 오늘(19일) 문을 닫는다.   이외에도 버뱅크, 롱비치, 글래스셸파크, 웨스트 LA, 다우니, 코비나, 라푸엔테, 알함브라, 어바인, 라미라다, 코스타메사, 데이나포인트, 요바린다, 샌타애나 등 16곳이다. 〈표 참조〉 다만, 폐점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과도한 부채에 시달려온 업체는 판매 부진과 부채 증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과 관련한 소송 등까지 겹쳐서 결국 지난 15일 뉴저지 파산법원에 챕터11 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채권단과 채무조정 계획에 합의했으며 부채를 대폭 줄이기 위한 채무조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16일 밝힌 바 있다.   한편, 라이트에이드는 전국 2000여 개 매장을 가진 대형 약국 체인으로 현재 고용 규모도 4만5000명에 달한다. 정하은 기자라이트에이드 파산 라이트에이드 전국 매장 폐점 전국 매장

2023-10-18

H마트 샌호세 디안자 매장 오픈…북가주 첫 지점 지난 5일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북가주에서는 처음으로 5일 샌호세 디안자 매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권일연 H마트 대표,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 본지 권현기 대표, 박연숙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배영진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부회장, 실리콘밸리 상공인협회(Sillicon Valley Organization) 매튜 메이후드 회장, 채피 존스 샌호세 시의원, 죠지 샤오 북가주 중국 미디어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지역한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은 개점 인사를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샌호세 디안자 매장이 오늘 개점하게 됐다”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지역 주민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 사장은 이어 “북가주 한인들은 물론 타민족 고객들에게도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상의 품질을 갖춘 상품으로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관계기사 3면> 매튜 메이후드 실리콘밸리 상공인협회 회장도 “1400여 개 회원사를 대표해 H마트의 샌호세 진출을 환영한다”고 축사했으며, H마트가 들어선 디안자 쇼핑센터를 지역구로 하는 찰스 채피 존스 시의원도 “앞으로 다양한 교류와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해 달라”고 밝혔다. 개점식에서는 샌라몬 한국어사랑모임 소속 사물놀이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샌호세 서쪽을 지나는 85번 프리웨이 인근 디안자 쇼핑센터에 문을 연 H마트 샌호세 매장은 2만8000 스퀘어피트 크기로 매장 내에는 정육, 식료품, 베이커리, 해산물 코너 등이 마련돼 있으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60여 석 규모의 푸드코트 공간도 마련됐다. H마트는 지난 1982년 뉴욕 퀸즈에서 ‘한아름마켓’으로 시작했다. 그 후 성장을 거듭하며 한인마켓으로서는 기업형 마켓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2014년 기준으로 연매출 10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미국내 100대 소매체인 중 성장률 1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샌호세 디안자 매장 개장으로 H마트는 가주에서만 10개, 전국적으로는 총 57개 지점을 보유하게 됐다. H마트는 디안자 매장에 이어 샌호세 동북쪽 노스 파크 플라자에 4만스퀘어피트 규모의 2호점을 준비중이다. 최정현 기자

2017-04-05

도라빌 H마트 몰, ‘제2의 차이나타운’으로 개발

도라빌 GM공장 옛 부지에 주상복합단지 ‘어셈블리’가 올 상반기 착공될 가운데, H마트가 입점해있는 바로 옆 몰이 중국인 투자자에게 팔렸다. 새 소유주는 이 몰을 ‘제2의 차이나타운’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투자, 중개업체 ‘어버나홀딩스’는 H마트가 영업 중인 16만7488스퀘어피트(sqft) 면적의 ‘피치트리 파빌리언’을 약 1500만달러에 매입했다고 10일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이 몰에 아시안 입주자를 유치하기 위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몰의 새 주인은 중국인 투자자이며 “제2의 차이나타운”으로 꾸미려는 계획을 갖고있다. 오는 13일 뉴 매니지먼트 오픈행사를 준비중인 부동산 중개업체 ‘크라이라이크’의 에이전트 주디 첸씨는 “새 주인은 중국에서 온 투자자이며, 챔블리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이어 제2의 중국계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치트리 파빌리언은 ‘어셈블리’가 들어서는 구 GM공장 16에이커 부지에 바로 맞붙어있다. ‘어셈블리’는 영화촬영장을 갖추고 대형 공원을 중심으로 상가와 식당가, 사무실과 아파트, 콘도, 단독주택이 섞여있는 주상복합 형태로 개발된다. ‘어셈블리’의 개발사인 ‘인테그럴’은 최근 6억달러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고 올 상반기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11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은 보도했다. 총 15억달러가 투자되는 ‘어셈블리’는 앞으로 10년동안 일부분씩 완공되어 차례대로 문을 열게 되며, 완공 후 총면적은 1000만스퀘어피트에 달할 예정이다. 조현범 기자

2017-01-11

H마트 몽고메리 진출…새 한인상권 뜬다

H마트가 몽고메리에 앨라배마주 첫 매장을 오픈한다. 이에 따라 H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한인상권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H마트는 조지아주에 둘루스, 스와니, 존스크릭, 리버데일, 도라빌 등 5개 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H마트측은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미 몽고메리 지역의 벨우드 샵스 몰에 리스계약을 마쳤다”며 “다만, 정확한 오픈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벨우드 샵스 몰’(Bellwood Shoppes Mall)은 벨우드 로드와 본로드가 만나는 곳으로 상가에는 ‘H마트 입점’을 알리는 배너가 걸려 있다. 벨우드 샵스 몰측도 “H마트 뉴저지 본사와 테넌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주 H마트 조사팀이 매장 설계와 공사를 위해 다녀갔고, 입점 시기는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내년 5~6월 정도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H마트의 입점에 따라 벨우드 샵스 몰은 몽고메리의 대표 한인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이 상가에는 메트로시티은행, 일식당 요코하마, 도레미 노래방, 박승철 헤어, 낙원떡집, 윙스, 벌레박사 등 한인은행과 다수의 업소들이 이미 입주해 있다. 또 상가 건너 편에는 E치과, 태권도, 경희한방병원 등이 있다. H마트 몽고메리점은 또 LA 기반의 또다른 한인 마트인 시온마켓과 함께 한인상권 발전의 두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시온마켓은 작년 애틀랜타 하이웨이 선상에 있는 5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상가를 매입하고, 지난 10월부터 내부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온마켓은 내년 상반기 중 4만 sqft 규모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시온마켓이 들어설 상가와 H마트가 들어설 벨우드 샵스 몰은 I-85고속도로를 가로지르면 4.1마일, 불과 10분 거리다. 몽고메리 한인들은 잇따른 한인마트의 진출 소식을 반기는 분위기다. 몽고메리의 한인 인구는 현대차 공장 가동을 계기로 크게 늘었지만 규모를 갖춘 한인마트가 없어 불편을 겪었다. 한 스몰비즈니스 업주는 “시온마켓과 H마트가 내년에 문을 열면 몽고메리 지역 한인상권이 훨씬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정주부 소 모씨도 “주부 입장에서 대형 한인마트는 삶의 질과 관계가 있다”면서 “몽고메리에 더 많은 한인이 거주하기 위해서는 한인마트들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개의 한인마트가 동시에 진출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주재원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주하는 한인인구는 5천명 정도에 불과한 몽고메리 지역에서 두 마트가 채산성을 맞출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H마트= 뉴저지에 본사를 둔 대형유통기업으로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서 ‘한아름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2014년 연매출 10억 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초 미국 소매업계에서 급성장한 50개 기업 중 6위에 선정된 바 있다. 전국 11개 주에 5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몽고메리 지점은 56번째 지점이다. ▶시온마켓= 캘리포니아주 주 샌디에이고, 하와일리안 가든, 어바인, LA, 부에나파크, 그리고 세리토스 등 6개 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는 한인마트다. 남동부 지역에는 조지아 주 둘루스 지역에 지점 오픈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몽고메리 지점이 오픈하면 남동부 지역에 2개 매장을 보유하게 된다. 권순우·조한희 기자

2016-12-13

H마트 VA 버크 지점 개장

미주 최대의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 9일 버지니아주 버크에 55번째 매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열린 개장 행사에는 브라이언 권 H마트 대표와 패트 해리티 페어팩스카운티 스프링필드 지구 수퍼바이저 등 지역 정치인과 경찰이 참석, 테이프 커팅과 함께 개장을 축하했다. 또 풍풀패의 사물놀이 공연이 축하 분위기를 만들었다. 브라이언 권 대표는 “36년 전 작은 상점으로 시작한 H마트는 고객과 직원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버크 지역에 문을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패트 해리티 스프링필드 지구 수퍼바이저는 “좋은 장소에 투자해 70명 가까이 되는 일자리를 창출한 H마트에 감사하다”며 “H마트는 지역사회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암 환자들을 돕는 등 커뮤니티에 기여도가 높아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고 축사를 했다. 새로 개장한 버크점은 산뜻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냉동식품 판매대와 해산물, 와인, 제과 판매대 벽면에 벽돌장식과 생선 그림 등을 배치했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쇼핑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미국 대형마트 규모의 약국도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H마트 버크점은 개장 기념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채반과 쟁반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카드를 새로 발급하는 고객, 이메일을 갱신하는 기존 스마트카드 회원에게는 머그잔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주소 : 9550 Burke Rd., Burke, VA 22015 심재훈 기자

2016-11-10

H마트 페어팩스점 풍성한 아시안 식품과 문화 축제

미주 최대 아시안 마켓 체인 H마트의 페어펙스점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초특가 할인혜택이 마련된 ‘2016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4일 시작돼 내일(6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아 식품 회사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맛보고,특별한 세일가에 구매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브랜드 모음전’이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중 페어팩스점 1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케익 커팅식과 함께 참치 한 마리를 즉석에서 분해하는 참치 해체쇼도 선보인다. 스마트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단감 박스, 더블 골든 피쉬 쟈스민쌀 25lbs, LA갈비, 광천 녹차 김 박스 등 15가지 인기 아이템을 쿠폰을 통해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50달러 이상 구매한 스마트 카드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단 세일 품목은 물량이 한정돼 있다. 이와 함께 회전판을 돌려 다양한 경품을 받아가는 ‘뺑뺑이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찍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들도 마련되어 있다. 페어팩스점 박종환 점장은 “다양한 아시안 푸드와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안 푸드 축제를 개최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해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03-273-0570 ▷주소: 10780 Fairfax Blvd., Fairfax, VA 22030

2016-11-06

H마트 플레이노점, 3주년 기념 고객 감사 대잔치

H마트 플레이노점이 오픈 3주년을 기념하여 초특가 세일 및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 고객 감사 대잔치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풍성한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이번 3주년 고객 감사 대잔치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 중국의 전통 춤 공연과 참치 해부 쇼, 한국 전통 떡 만들기 쇼와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 아트도 준비되어 있다. 스마트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초특가 세일 행사도 이어진다. LA 갈비 $6.99/lb, 양념 등심 불고기 $3.99/lb, 경기미 15lbs. $6.99, 광천 녹차 김 선물세트 $6.99, 농심 신라면 박스 $8.99 등 실속 있는 15가지의 아이템들을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구매 영수증 하단에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표기하여 응모하면 $2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해오름 맛밤, $3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계란 12구, $5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OZARKA 물 한박스, $6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THE FACE SHOP 마스크 시트 5장, $8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후라이팬(32cm), $10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하루하루 쌀 15LBS, $15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킹스파 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의 행운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김치 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김치 냉장고 용량에 따라 최대 $459.99 상당의 쿠쿠 밥솥을 무료로 증정하는 실속 이벤트도 진행된다. H마트 플레이노점 김선희 점장은 “H마트 플레이노점이 많은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벌써 3주년을 맞았다” 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 행사에 대한 문의는 H마트 플레이노점(3320 K Ave, Plano, RX 75074) 전화 972-881-0300으로 하면 된다. 달라스 조훈호 기자

2016-11-05

H마트 버크점, 내달 9일 개점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 오는 11월 9일(수) 버지니아 버크점을 공식 개장한다. 이번 버크 지점 오픈으로 H마트는 미 전역에 총 55개 지점을 갖게 된다. H마트 버크점은 총면적 약 4만3000 스퀘어피트 규모에 한인 포함 아시안 인구가 대거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페어팩스 카운티에 또 하나의 대규모 아시안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크점은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야 한다는 H마트의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메릴랜드 지역 자체 물류 센터에서 제품을 직송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개장일에는 개점을 축하하기 위한 한국 사물놀이, 중국 사자춤과 베트남 전통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12일(토)과 13일(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등 개점을 기념한 다양한 오프닝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구매 고객 사은품 증정 이벤트로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쟁반 등이 무료 증정되며, H마트 스마트카드 신규 고객과 이메일 업데이트를 하는 기존 스마트카드 회원들에게는 머그컵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사은품도 준비된다. 한편 H마트는 올해 초 미국 소매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한 50 개 업체를 선정해 발표하는 ‘Top 50 Small Chains & Independents’에서 6위에 선정된 바 있다. H마트 관계자는 “성원해준 고객들을 위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선사하겠다”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들의 생활에 가치와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H마트 버크점: 9550 Burke Rd., Burke, VA 22015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2016-10-27

H마트 휴스턴 3호점 오픈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신흥 신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케이티(Katy)에 휴스턴 제3호점 매장을 연다. 지난 2008년 5월 휴스턴 코리아타운 중심부인 블레락에 휴스턴 제1호 매장을 오픈했던 H마트는 지난해 휴스턴 차이나타운에 제2호 휴스턴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는 휴스턴에서 서쪽으로 약 20마일 거리에 위치한 신흥 신도시인 케이티에 내년 개장을 목표로 제3호 휴스턴 매장을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에 오픈할 예정인 H마트 제3호 매장은 Reputed Developer 사가 케이티 지역I-10 하이웨이와 Texas State Highway 99가 만나는 북동쪽지역 15.5에이커 부지에 ‘케이티 아시안타운’이라는 쇼핑센터를 조성하고 있는 곳에 위치한다. 케이티 아시안타운은 최근 거주 인구가 증가하는 케이티의 교통 요충지로 알려진 I-10과 SH 99가 교차하는 지역에 조성되는 휴스턴 최초의 아시안타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를 전담하고 있는 RE/MAX UNITED의 Josie Lin대표는 케이티 주류상권 중심부에 조성되는 케이티 아시안타운은 동쪽에 위치한 휴스턴과 남쪽지역 슈가랜드의 소비자 및 휴스턴 북서쪽 사이프러스, 스프링의 문화적 필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상권이 밀집한 휴스턴 차이나타운과 슈가랜드까지 존재하는 아시안 상권을 하나로 묶는 골든 트라이앵글 아시안 상권도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린 대표는 케이티아시안타운의 상가 임대나 매매와 관련한 문의는 전화 (713)630-8075(Ms Josie Lin)이나 메일 Josielin@Katyasiantown.com으로 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H마트는 케이티에 휴스턴 제3호 매장을 오픈한다는 발표에 앞서 지난 5월 텍사스 어스틴에도 H마트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H마트는 “지난 2008년 휴스턴 진출을 시작으로 캐롤톤, 플레이노, 휴스턴 차이나타운 등 텍사스에 제4호 매장을 오픈했으며 이번에 어스틴에 텍사스 5번째 매장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어스틴 H마트 매장에 이어 발표된 케이티 H마트 매장은 H마트가 텍사스에 개장하는 6번째 매장이 된다. 이덕용 기자

2016-10-14

H마트 북가주 진출 가시화

북가주 진출을 노리고 있는 H마트가 산호세에 개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H마트가 개점을 준비중인 곳은 사라토가와 쿠퍼티노가 인접한 웨스트 산호세 지역의 디안자 쇼핑센터와 밀피타스에 인접한 산호세 동북쪽 베리에사 지역의 노스 파크 플라자 등 2곳이다. 디안자 쇼핑센터에는 올해 초 문을 닫은 맥심(Maxim) 중국 마켓(2만8000스퀘이피트) 자리에 H마트 북가주 1호점 개점을 위해 공사가 진행중이며, 노스 파크 플라자에는 역시 중국 마켓인 션 팻(Shun Fat) 수퍼마켓(4만스퀘어피트) 자리에 북가주 2호점 개점을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H마트는 이미 북가주 진출을 위해 지난해 유한회사(LLC)인 ‘H Mart San Jose LLC’와 ‘H Mart De Anza LLC’를 가주에 등록했고 지난 2월에는 디안자 쇼핑센터에 들어서는 H마트 북가주 1호점 공사를 위해 산호세 시에 공사허가(Tenant Improvement Permits)를 신청한 뒤 7월 최종 승인을 받아 현재는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확인차 방문한 H마트 북가주 1호점에는 공사 인부들이 내부 구조물 철거를 비롯해 배관·배수 공사 등 기초공사를 벌이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공사 담당자는 “내부 구조물 공사는 최소 2개월이 걸릴 예정”이라고 밝힌 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물품 반입 등 영업을 위한 준비작업까지 계산하면 내년 1월은 지나야 개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마트 홈페이지에 소개된 2016년 신규 개점 목록에도 산호세는 빠져 있어 올해안에 북가주 1호점이 개점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북가주 2호점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진 노스 파크 플라자 건물은 내부 집기들이 모두 철거된 상태로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는 않은 상태다. H마트가 한인들이 많이 찾는 엘카미노길을 벗어나 다소 외곽지역에 지점을 개설하는 것이 알려지며 이에 대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한국마켓과 갤러리아마켓 등 한인상가들이 밀집한 엘카미노 지역에서는 H마켓이 들어설만한 상업용 부동산이 없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산호세 서쪽과 동쪽으로 나누어 점포 개설을 추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오히려 두 곳으로 나누어 체인점을 개설 하는 것이 H마트의 영업활동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산호세 동쪽 노스 파크 플라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프리몬트 지역에 근접해 있고 산라몬, 플레즌튼 등 트라이밸리 지역과 연결되는 680번 프리웨이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이지역 소비자들을 많이 흡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11개주에 걸쳐 50개 이상의 점포를 소유한 대형 마켓 체인인 H마트의 북가주 진출이 가시화되며, 향후 한인마켓들의 시장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정현 기자

2016-09-29

H마트, 다운타운·샴페인 입성

H마트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시카고 다운타운과 샴페인 지역에 각각 중서부 6·7호점을 연다. 2일 H마트 나일스 지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일스 지점 손규락 지점장, 최병석 과장이 H 마트 6·7호점 개장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나일스, 네이퍼빌, 트로이, 샴버그, 글렌뷰 매장에 이어 6호점으로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H마트 시카고 다운타운 지점(711 W. Jackson Blvd. Chicago)은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 캠퍼스에서 동쪽으로 1.1마일 떨어져 있으며 매장 면적은 2만3천 스퀘어 피트 규모로 차량 50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을 갖추게 된다. 내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H 마트 샴페인 지점(702 S. Neil St. Champaign)은 일리노이대학 어바나 샴페인 공대 캠퍼스 내에 위치하며 2만5천 스퀘어 피트 규모에 90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이 들어선다. 손규락 지점장은 “지난 10년간 시카고 일원에 5개의 지점이 생겼다.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카고와 샴페인 지역 고객들이 쇼핑하기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매장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 두 지점 모두 품질과 신선함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공간을 구비해 고객들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 개념을 넘어 ‘원 스톱 쇼핑’이 가능한 복합 쇼핑 문화 공간으로서 푸트 코트에서의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공간 및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H마트 나일스 지점은 18일까지 오픈 10주년 기념 세일 및 상품 증정과 더불어 3일 오후에는 무료 바비큐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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